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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시민단체 "공무원 노조 활동 인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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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들이 공무원 노조 활동을 인정하고 해직자를 복직시키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과 한국진보연대 등 76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해직 공무원 명예회복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단체 측은 공무원노조 해직자들이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노력하다 해직된 지 15년이 지났다며 노동 적폐 피해자를 구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조 활동 때문에 징계받은 공무원들의 징계처분을 취소하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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