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백범 교육부 차관/연합뉴스 |
아시아투데이 김범주 기자 = 교육부는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를 방문해 국립대학 실습선 공동 건조사업 완료에 따른 공동 명명식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명명식은 선박의 건조가 완료되면 선박에 이름을 붙여주는 행사다.
건조된 실습선 5척은 25년간 운항된 노후 실습선을 대체하기 위해 2015년 4월 건조 사업에 착수했다. 이달 중으로 제주대, 군산대, 전남대, 목포해양대, 한국해양대에 각각 인계돼 신학기부터 학생들의 승선 실습에 이용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2728억원이 투입됐다.
이날 박 차관은 각 대학 관계자와 함께 실습선 운항 전 최종 건조 완료 확인을 하고, 선박 건조 유공공무원에 대한 장관 표창장도 전달했다.
실습선은 최근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 국제협약 및 선박안전설비 기준을 적용해 학생들의 안전 및 선박의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선박항해 모의실습장치 등 첨단 교육 장비가 구축돼 있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박 차관은 “해양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수산·해양 산업 제2의 부흥기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부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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