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3·1운동 100주년 기념 사진전 포스터.(구로구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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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곳곳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도림 예술공간 고리에서는 27일부터 3월15일까지 사진전을 연다. '지난 백년×앞으로의 백년=대한민국 만세(萬歲)'라는 주제로 1918년부터 1945년 광복에 이르기까지 활약한 국내외 독립운동가의 사진과 영상을 선보인다.

국내외 3·1운동 모습, 독립선언서 관련 인물 사진, 임시정부·간도·미주·연해주 등 해외 독립운동 모습 등을 살펴볼 수 있다.

3·1절 당일에는 고척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3·1운동 기념식을 연다. 만세운동 재현 행진을 비롯, 포토존, 페이스 페인팅 등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와 관련해 구는 28일까지 만세운동 재현 행진에 참가할 자원봉사자 300명을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1365 자원봉사 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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