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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넥슨재단, 대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100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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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1일 협약 체결…두번째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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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김정주 NXC 대표, 허태정 대전광역시 시장,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임묵 대전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이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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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넥슨재단이 대전광역시와 대전 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100억 원의 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최초의 공공 어린이 재활 전문병원으로,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면적 1만7260.8㎡(약 5221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재활 치료 시설은 비롯해 돌봄교실과 파견학급 등 교육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 예정이다.

넥슨재단은 병원 건립을 위해 약 4년간 100억 원의 기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건립기금은 넥슨코리아 출연금 및 NXC 김정주 대표의 개인 기부금으로 조성된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넥슨재단 출범 당시 발표했던 제2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계획을 실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병원 건립과 운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광역시 시장은 “대전 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으로 치료 및 재활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환아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넥슨재단과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병원 설립 및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장애 어린이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 12월 푸르메재단과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의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20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2016년 4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개관했으며, 넥슨은 병원 개원 이후에도 환아들의 재활 치료 지원 및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2018년까지 총 12억 5500만 원을 기부했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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