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한 토론회 개최
지역 반도체 기업의 의견 수렴과 충북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육성전략 수립을 위한 '충북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육성 토론회'가 21일 청주SB플라자 대회의실에서 도 관련 공무원과 반도체 관련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션 별 토론을 벌이고 있다./ 김용수[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가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전략 수립을 본격화 하고 있어 주목된다.
도는 21일 청주 SB플라자에서 도내 110여개 반도체 기업 중 상당수가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산업육성 정책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충북 반도체 산업육성 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기술' 확보를 위해 향후 10년간 1조5천억원 규모의 R&D분야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에 도는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사업의 핵심 R&D분야인 '지능형 첨단부품'과 연계해 비메모리 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따라서 도는 이날 토론회를 통해 관련 기업의 의견사항을 청취하고 도의 발전전략을 위한 아이디어도 수렴하는 등 반도체 공정인 설계, 전공정, 후공정 별로 기업군을 분류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발굴했다.
특히 도는 이날 도출된 기업의 사업 수요를 바탕으로 국·도비 확보의 정당성을 높여 나가는 것은 물론 반도체 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맹경재 도 경제통상국장은 토론회 인사말에서 "앞으로도 충북도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기술 기반의 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산학연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충북 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한 토론회'에는 반도체 관련 기업인 외에도 도와 충북테크노파크, 어드반플래닝과 충북지식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처럼 시스템 반도체가 차지하는 중요성이 커지면서 도는 지난해 11월 '충북도 반도체 혁신 포럼'을 개최한 바 있고, 충북 반도체 산업의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충북 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 조성' 연구용역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오는 3월 두번째 반도체 혁신 포럼을 개최해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기업과 전문가들의 진단도 받을 예정이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