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의 양영재단·수당재단이 총 20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9억6,500만원을 지급했다.
삼양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의 삼양그룹 본사 강당에서 ‘2019년도 양영·수당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양영재단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93명, 수당재단은 대학생 22명 및 고등학생 91명 등 총 206명에게 9억6,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두 재단은 지금까지 2만명 이상의 학생과 600여명의 교수에게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민간 장학재단의 효시인 삼양그룹의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사(145990) 창업주인 고(故) 수당 김연수 회장이 설립했다. 수당재단은 장학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김 회장과 자제들이 1968년 설립했으며 기초과학·응용과학·인문사회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교수에게 총 3억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수당상을 운영하고 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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