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권·행복추구권·재산권 침해행위 용납 불가”
진천군의회가 21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우진환경개발이 추진하는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반대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진천군의회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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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의회는 21일 “진천 접경지역인 청주시 북이면 소재 우진환경개발이 추진하는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군의회는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진환경개발이 폐기물 소각시설을 증설하면 인접한 진천군민들이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이어 “국민들의 환경문제 인식과 눈높이는 선진국 수준이나 행정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건강권, 행복추구권, 재산권을 침해하는 일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주시와 금강환경유역청은 주민여론을 수렴해 책임 있는 행정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진환경개발은 청주시 북이면 폐기물 소각시설 하루 처리용량을 99.8톤에서 480톤으로 늘리는 증설작업을 추진 중이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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