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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IBK캐피탈 신임 대표에 김성태 前 기업은행 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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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태 IBK캐피탈 대표이사. (사진=IBK캐피탈)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IBK기업은행 자회사 IBK캐피탈은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김성태(57) 전 기업은행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김 대표는 1962년 충남 서천 출생으로 대전상고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중소기업은행(현 IBK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비서실장, 미래기획실장, 종합기획부장, 마케팅전략부장 등을 거친 후 2014년 임원으로 승진해 부산·울산지역본부장과 경동지역본부장을 지냈다. 2016년 1월 부행장으로 승진해 소비자보호그룹장과 경영전략그룹장을 지낸 뒤 지난 달 퇴임했다.

김 대표는 특히 기업은행 경영전략그룹 부행장을 역임하면서 IBK금융그룹 기획·전략을 총괄하는 등 우수한 기획 및 전략 감각을 지닌 금융인으로 평가 받는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IBK캐피탈의 영광된 미래를 펼쳐가는 새로운 도전과 혁신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하며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정립 △기업금융 부문의 초격차 실현 △정도경영의 완전한 착근 △역동적이고 행복한 일터 만들기 △정교한 위기관리 체계 확립 △인재육성 강화 등 6개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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