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 유엔(UN) 주재 북한 대사가 유엔에 긴급 식량 지원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사조동아원 주가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오는 27~28일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임박한 상황이어서 시장 관심이 더 집중되고 있다.
21일 오후 2시20분 현재 사조동아원은 전날보다 29.73% 오른 1680원을 기록중이다.
미국 NBC방송에 따르면 김 대사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 식량을 지원해 줄 것을 국제 기구에 긴급하게 요청했다. 김 대사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식량 관련 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
사조동아원은 원맥을 수입, 가공, 판매하는 제분사업을 하는 업체로 UN의 지원 결정이 이뤄지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시장에선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이 시작되면 제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송지유 기자 cli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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