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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김제시, 4억5000만원 예산투입, 새만금지역 '축사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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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김제시)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시가 새만금지역 수질 개선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낡고 훼손된 상태로 방치된 농촌지역의 휴폐업 축사 철거사업을 진행한다.

휴폐업 축사는 원칙적으로 건축주가 철거해야 하나 폐기물인 콘크리트와 석면 등의 처리비용이 과중 해 장기간 방치되고 있어 농촌지역 경관 훼손 및 주민 건강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를 감안 시는 지난 2017년부터 6억 3000만원을 집행, 7100㎡의 축사를 철거했고 금년에는 4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난 1월 신청 마감한 희망농가 중 대상자를 선정 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폐축사를 철거하면 관련 조례 등에 따라 축사로 재사용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가축사육두수 증가 억제를 비롯 방치된 축사에서 흘러나오는 환경오염(토양지하수 등)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김제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형석 환경과장은 "슬레이트 처리사업과 더불어 휴폐업 축사 철거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앞으로 우범화 우려가 있는 휴폐축사를 우선적으로 철거할 수 있도록 장려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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