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우선 중증지체장애인 3300명에게 가사, 이동, 방문목욕 등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활동보조 바우처를 지난해보다 48% 증액한 564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희귀난치성질환 장애인과 최중증 중복 장애인 2000명에 대해선 도비 101억원을 투입, 활동보조 바우처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또 장애인의 권익 옹호 활동과 동료상담가 지원, 자립생활 기술훈련 등을 위해서도 13억원의 예산을 7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20개소에 운영비 등 109억원을 지원, 종사자 및 근로 장애인의 처우개선과 장애인 생산품 기술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복지 일자리 등 일자리 사업 133억원 △발달장애아동 1900명 돌봄 서비스 등 63억원 △장애가족 휴식 지원 등 25억원 등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 자립정책이 양적 확대에 머무르지 않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선 장애특성과 개인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장애인이 행복한 충남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장애인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지체 6만3977명, 시청각 3만2269명, 발달 1만2550명 등 총 13만1819명(전국 5%)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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