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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울산조선업희망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전환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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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북구 고용민원 신속 해결

뉴스1

울산조선업희망센터. 뉴스1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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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고용위기 지역인 울산 동구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차호 동구 부구청장은 21일 고용노동부 김종철 울산지청장과의 간담회에서 현 조선업희망센터의 역할과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운영이 종료될 경우 그 대안으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유치 전환이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앞서 동구는 지난 8일 고용노동부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동구는 세계 경기 침체와 유가하락 등으로 인한 조선업 경기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2016년 7월 28일 전국 최초로 조선업희망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말까지 전체 20만6679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대량 실업 사태와 지역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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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천석 동구청장이 울산조선업희망센터를 방문해 조선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 실태 파악 및 고충 사항 등을 살펴보고 직원 및 시설 이용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울산 동구 제공) 2018.7.10/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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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는 센터 운영이 종료될 경우 현재 처리하고 있는 각종 고용‧복지민원을 남구에 소재하고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방문 처리해야 하는 실정이다.

동구는 원거리 이동 등으로 이용객들에게 많은 불편이 예상돼 현 조선업희망센터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유치 전환되기를 절실히 바라고 있다.

조선업희망센터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유치 전환될 경우 조선업 불황과 자동차산업의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와 북구 지역의 고용‧복지민원을 신속하게 처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구인·구직 등 취업지원 활성화와 고용서비스 인프라 확충,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복지 통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국민의 복지체감도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ynae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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