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K 사전교육 실시 모습(사진=충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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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NIIED : National Institute for International Education)에서 주관하는 EPIK(English Program In Korea, 이하 EPIK)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사전 연수가 지난 19~27일까지 8박 9일의 일정으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실시되고 있다.
EPIK 사업은 영어 공교육 강화를 목표로 1995년 시작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한국인 영어선생님과의 협력수업을 통해 실용영어교육과 문화교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EPIK 사업을 통해 우수한 원어민을 선발하고 연수를 지원하는 등 영어 공교육 수준 제고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자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20일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유치하게 된 이번 EPIK 사전 연수에는 7개국 영어권 원어민교사 697명과 국립국제교육원 운영진 70여명과 송기동 국립국제교육원장, 김환기 건국대글로컬캠퍼스 총장, 조길형 충주시장, 구본극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등 많은 내외빈이 Opening Ceremony에 참석해 EPIK의 성공적 시행을 축하했다.
이번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진행하는 EPIK 사전 연수는 △영어교육과정의 이해 △한국어강좌 △전통문화체험 △택견수업 △조정체험 등 전문적인 교수학습 관련 내용과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국내 교육환경과 한국생활 전반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과정을 모두 마친 EPIK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은 오는 3월 신학기부터 전국 초중등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김환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총장은 "이번 연수가 원어민 선생님들이 교사로서의 자질과 자긍심을 기르고 한국의 문화를 이해해 한국을 좋아하고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좋은 선생님이 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연수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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