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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부산시, 보행보조기로 저소득 독거노인 거동편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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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거동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 200명 선정, 구군 노인복지관 통해 전달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0일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과 후원물품 전달식을 갖고, 노인용 보행보조기(실버카) 200대(2000만원 상당)를 기탁 받아 부산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 받은 보행보조기는 부산광역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평소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200명을 선정해 구군 노인복지관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현미 (사)전국자원봉사연맹 기획본부장은 "급격한 고령화 사회 속에서 가족들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거동 편의와 지역사회 내 어울림 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봄에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바깥 활동을 하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맹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안부 안심콜(1588-5998) 서비스,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초기 독거노인 자립지원 사업과 응급 안전알림서비스 등을 통한 독거노인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보행보조기를 후원하는 (사)전국자원봉사연맹은 1992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전국 26개 지역에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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