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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스타필드시티 위례, 두달만에 170만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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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매장 등 지역밀착형 콘텐츠

주중 1.8만·주말 3만명 방문

평균 체류시간 2시간40분 달해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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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004170)프라퍼티는 작년 12월 위례신도시에 문을 연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시티 위례’의 누적 방문객 수가 170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스타필드시티 위례는 이마트와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등 전문점을 한 곳에 모은 이마트타운에 스타필드의 특징인 패션·식음료 매장 등을 추가한 쇼핑몰이다. 회사 측은 스타필드시티 위례가 작년 12월18일 정식 오픈한 이래 주중에는 평균 1만8,000명, 주말엔 3만명이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객들이 체류하는 시간도 평균 2시간 40분으로 서울 지역 대형마트의 평균 체류 시간인 1시간 7분보다 훨씬 길다.

입점 매장 별로는 문화센터와 유·아동 관련 매장이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위례신도시에 9세 이하 유·아동 인구가 많은 특성 덕분이란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문화센터는 봄학기 회원 접수를 시작한 첫 날인 지난달 24일 1시간만에 4,500건이 몰릴 정도였다. 유치원·초등학생 대상 평일 정규강좌는 이틀 만에 마감했다. 완구 매장인 토이킹덤 위례점은 스타필드 고양에 있는 점포와 비교하면 평당 매출이 20% 높았고 별마당 키즈에는 매일 시간당 100여명의 고객이 찾았다.

스타필드시티 위례는 앞으로도 구연동화·뮤지컬·북콘서트 등 직접 체험을 통해 창의성을 높일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오는 28일까지 레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고객들이 현장에서 조립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당일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레고 경품 이벤트 참여 기회도 준다.

강항구 스타필드 시티 위례점장은 “스타필드 시티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밀착형 라이프스타일 센터’로써, 아동 인구가 많은 위례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특히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아이들이 스타필드 시티 내에서 쇼핑을 포함해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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