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부 장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방문
"지역 산업·일자리 연계 우수사례 적극 찾겠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2019.2.2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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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양재상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의 획일적인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충북 오송시에 위치한 생명과학단지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충북의 바이오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두고 "지역 일자리 사업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며 "충북의 사례처럼 지역 산업과 일자리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 장관은 17개 시도에 업종별로 지방고용노동관서, 자치단체, 업종협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산업 고용 네트워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지역이 자율성을 가지고 지역의 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설계·운영해 지역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은 지난해부터 4년 동안 총 71억여원을 투입하는 '바이오산업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지방고용노동관서, 지역고용전문가 등이 함께 지역의 전략 산업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franc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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