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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경남도]‘미래 기후변화 대응’ 거제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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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1일 미래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난대식물자원 보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고자 국립난대수목원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7월 민선 7기 ‘산림복지 벨트 조성계획’을 발표하면서 국립 난대수목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같은해 12월 산림청 제4차 수목원 진흥 기본계획(2019∼2023)에 ‘남부권 난대수목원 조성’이 반영돼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국립난대수목원은 국비 1000억원가량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올해 입지 선정을 끝내고 2020년 기본구상 계획, 2021년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 2022∼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절차를 거친다.

경향신문

경남도청 청사.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남도는 난대수목원 유치 대상지로 거제는 꼽았다. 거제는 연평균 기온이 14.3도, 1월 평균기온이 3.7도의 영상 기온을 보이는 전형적인 해양성 난대기후대여서 난대·아열대 식물 자생이 가능한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또 거제는 광역교통망이 뛰어나 국내와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관광객의 방문이 쉽고 대상지 토지가 국유림이어서 토지 확보도 쉽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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