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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대구시, "청년 거버넌스 '청년정책네트워크'로 새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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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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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청년의 삶에 대한 실질적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기존 청년위원회와 청년ON을 통합한 '대구 청년정책네트워크'를 공개모집한다

그동안, 대구시는 청년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하여 청년 소통창구인 청년위원회와 정책연구 플랫폼인 청년ON을 각각 시와 청년센터에서 별개로 운영하여 왔다.

올해가 대구형 청년보장제 시행의 원년인 만큼 청년정책의 과감한 도약을 위해 청년위원회와 청년ON을 통합한「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를 구성운영한다.

청년위원회는(2015~2018)는 대구 청년의 대표자로서 청년희망 도시공동체 민청관 협업TF, 청문현답(청년의 질문에 현장에서 답을 찾다), 5개 분과(지역문화예술대학협력취업창업복지)등의 청년소통창구 역할과 함께 달빛교류(대구-광주 청년위원회 지역교류 네트워크), 서울청년의회대전청년정책포럼 참가 등 다각적인 청년교류 활동을 해왔다.

청년ON(2016~2018)은 청년정책 제안자로서 정책워크숍, 그룹별 자율활동(세미나, 포럼, 모니터링, 연구), 정책제안대회를 통해 매년 20~30여개의 정책을 제안하여 청년정책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그동안의 두 청년 거버넌스 활동을 바탕으로 대구시 청년보장제를 마련하였고 청년정책의 효능감 높은 추진을 위해 두 기구를 통합한 대구 '청정넷' 운영으로 실질적 청년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ASMR* 청년 : 소리를 담다' 를 슬로건으로 한 대구 '청정넷'은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문제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모으고 그 해결점을 찾아가는데 핵심역할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청년생활정책학교, 정책연구활동, 청년교류, 역량강화등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ASMR : Academy(연구), Seek(모색), Make a policy(정책을 만들고), Run(활동한다)

또한,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모든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없애는 대신, 청년생활정책학교*(2개월)를 통해 청년정책에 대한 열의를 가진 청년을 자연스럽게 청년 스스로 선발하는 과정을 도입하였다.

청년생활정책학교 : 공통과정 2회(청년정책기본), 개별과정 2회(정책제안방법)

대구 청정넷 대표발의자로 선정된 30명은 대구청년대표자*로서의 역할과 청년정책제안자**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대표발의자로 선정되지 못한 청년은 대표발의자와 함께 청년정책 공동제안자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청년대표자 역할 : 기존 청년위원회 역할(청년교류, 정책자문활동, 자율활동 등), 정책제안자 : 기존 청년ON 역할(청년정책제안)

아울러, 청년이 주체가 되는 거버넌스 운영을 위해 지역청년으로 구성된'운영지원단'을 발족하여 청년의 니즈에 맞추어 모집부터 최종 공유회까지의 전 과정을 독립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라 볼 수 있다.

운영지원단은 기존 청년위원회와 청년ON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위원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청년의 니즈를 현장에서 파악하여 청년생활정책학교의 교육과정을 수립하며 대구 청정넷 활동의 실무 지원 및 다양한 자율활동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에 거주하며 청년정책에 관심이 많은 청년(만19세~만39세)들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2월 25일(월)~ 3월 13일(수)까지 대구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지원단으로 응모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및 대구시 청년센터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요한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대구의 미래는 바로 청년이다. 대구청년이 대구를 품고 이곳에 뿌리내려 삶의 행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대구형 청년보장제의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관심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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