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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충남도, '현대제철 사고' 발 빠른 대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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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20일 오후 현대제철 당진공장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 사태 파악 및 후속 조치를 도 담당부서에 지시했다.지난 18일부터 일본 출장 중인 양 지사는 현지에서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 도 담당부서에 전화를 걸어 사고 경위를 물었다.

이어 중앙 관계 부처와 함께 조치 할 수 있는 부분은 즉각 취하고, 경과를 보고하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최근 김용균 씨 사망 사고에 이어 도내에서 또다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 뒤, 경위 조사 등 관련 조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석완 재난안전실장은 현장에 급파해 현대제철 사고 경위를 파악해 소방서 경찰서 노동청 당진시 등 관계기관에 조치현황 파악에 나섰으며, 당진시에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종합대응토록 조치했다.

또 정석완 실장은 천안노동지청에 사고 조사 시 노조가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도 일자리노동청년과장을 대책반장으로 사고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발 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현대제철의 안전문제 등 근본적 해결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과 현재 사고에 대한 수습 등을 위해 당진 종합병원에 직원을 상주시켜 수시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금일 행정부지사가 유가족을 조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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