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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세종시, 3·1운동 100주년 기념 만세운동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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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3월 1일 호수공원서

뉴스1

세종시청 앞에 내걸린 3·1절 행사 풍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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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세종시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호수공원 일원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재조명하고 자주독립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다.

28일 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다시 만난 횃불’ 주제로 독립운동 영화 상영과 빅밴드 드라뮤직 콘서트 등이 열린다.

3·1절 당일 행사에는 국민의례와 묵념, 태극기 수결 퍼포먼스, 애국가 제창, 애국 태권도 퍼포먼스, 횃불 관련, 대북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이날 오후 2시 100년 전 3·1 만세운동이 펼쳐진 3개 권역(조치원·전의·금남면)에서 동시에 시민들과 함께 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 ‘타오르는 횃불’을 주제로 한 세종횃불 만세운동이 고용노동부 주차장에서 호수공원까지 만세운동 거리행진과 퍼스먼스 등이 함께 열린다.

이와 함께 거리행진에서 건네받은 횃불을 봉화대에 점화하고 독립운동 뮤지컬 페스티벌 공연도 선보인다.

아울러 시는 4월 6일과 11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3·1운동 재현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광복회원, 기관 단체장, 시민, 학생 등 400여명 참여할 예정이다.
e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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