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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과도한 부담 천안-논산고속도로 통행료 대폭 인하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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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의원, 현행 9,400원→4,900원으로 인하 추진

도로공사, 민자 천안-논산고속도로 인수하면 가능

전북CBS 도상진 기자

노컷뉴스

국회 강훈식 안호영 의원 주최로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천안논산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간담회가 열렸다(사진=안호영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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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높다는 논란을 빚고 있는 천안논산고속도로 통행료를 대폭 낮추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국회 안호영 의원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천안논산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논산고속도로 통행료는 9,400원으로 도로공사 관리의 통행료인 평균 4,500원보다 2배 이상 높아 대폭적인 인하가 요구돼 왔다.

안호영 의원은 이와 관련해 천안논산고속도로 통행료를 최대 4,900원 수준으로 인하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방식인 자금 재조달이나 사업 재구조화 방식으로는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수준으로 인하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안호영 의원은 그러나 도로공사가 천안-논산고속도로를 인수하면 대폭적인 인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안호영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협상단을 구성해 민간사업자와 세부협상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올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통행료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북을 포함한 호남주민들이 과도하게 부담하고 있는 천안논산고속도로 통행료가 대폭 인하될 수 있을지 국토부의 협상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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