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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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 입교한 1기 직방을 시작으로, 2012년 2기 토스 등 매머드급 창업자를 육성했다. 이번 졸업생 402명을 포함해 청년 CEO 총 2390명을 배출했다. 출신기업 매출을 합치면 1조8000억원을 넘는다. 신규 일자리도 5600여개 창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지난해 창업교육, 전문가 코칭, 시제품개발지원 등을 거쳐 사업화에 성공한 16개 혁신제품을 전시한다.
중기부 장관상에는 MCN 기반 마케팅 자동화 서비스 제품을 개발한 김대익 그럼에도 대표가 선정됐다. 이주성 대표가 이끄는 '아키드로우'는 디바이스를 활용한 3D 공간 스캐너 개발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한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벤처창업대전의 글로벌 버전인 '스타트업 위크'(가칭)를 미국 CES나 핀란드 슬러시에 버금가는 국제적 행사로 개최할 것”이라며 “입교생을 비롯한 모든 창업자가 글로벌 투자를 받도록 돕겠다”고 독려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들이 사관학교를 통해 중견기업,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졸업식에 이어 앞서 졸업한 기업과 성공한 창업기업 등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선배 기업으로는 현대차와 개방형 혁신으로 증강현실 매뉴얼 플랫폼 개발에 성공한 박재원 맥스트 대표, 반도체와 LCD 부품의 코팅소재 국내 최초 국산화에 성공한 이종수 그린리소스 대표 등이 참석한다.
중기부는 향후 성공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정책성와 개선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릴레이 토크 콘서트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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