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남동구, ‘2019 교복은행’ 행사 개최...1점당 5000원 이하 판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인천 남동구가 입학철을 맞아 오는 23~25일 3일간 남동구 평생학습관 4층 강당에서 ‘2019년 교복은행’ 행사를 연다.

21일 구에 따르면 2019학년도부터는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무상교복을 지급하지만, 재학생 또는 여벌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아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간석여중 등 21개의 중학교와 동인천고 등 13개의 고등학교가 참여한다. 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12월부터 행사에 판매될 교복을 수거하고 있다.

교복은 지역 내 중·고교 졸업생과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수집되고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교복 1점당 5000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행사 후 남은 잔여교복은 해당학교에 전달해 재학생 및 신입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는 행사 판매수익금을 중·고등학교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교복은행 행사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근검절약의 의미를 되새기는 합리적인 소비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