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완주군제공)2019.02.21/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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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했다.
완주군은 박 군수가 이성 서울시 구로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3·1 독립선언서 필사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며 진정한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가 시작한 캠페인이다.
3·1 독립선언서를 총 38개 문장으로 나누고 한 문장씩 순서대로 필사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이성 구청장은 동학혁명·의병운동·만세운동 등 항일 유적이 곳곳에 산재해 항일정신이 깃든 완주군을 언급, 박성일 군수를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지목했다.
21일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완주군제공)2019.02.21/©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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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군수는 집무실에서 3·1 독립선언서 6번째 문단인 ‘낡은 시대의 유물인 침략주의와 강권주의에 희생되어, 우리 민족이 수 천 년 역사상 처음으로 다른 민족에게 억눌리는 고통을 받은 지 십년이 지났다’를 손 글씨로 직접 썼다.
박 군수는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완주군도 3·1 100주년 기념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충남 천안시의 구본영 시장과 군산시 강임준 시장, 남원시의 이환주 시장을 지목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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