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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선호 울주군수 "원전 안전과 관련해선 한 치의 의혹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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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원자력본부장 일행 면담서 안전대책 요구

뉴스1

이선호 울주군수. 뉴스1 DB © News1 이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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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이선호 울주군수가 한수원과 새울원자력 본부에 신고리 원전 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울주군은 이 군수가 21일 군수실에서 이용희 한국수력원자력㈜ 전무와 한상길 새울원자력본부장, 강영철 새울 제2 건설소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 군수는 최근 탈핵 단체에서도 주장한 바 있는 원전의 '중대사고'를 반영한 방사선 환경영향평가 여부에 대한 설명과 원전 안전성 조사를 위한 민관합동 조사를 수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군수는 "투명한 원전 건설·운영은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역의 수장으로서 바라는 최소한의 요구사항"이라며 "원전 안전에 있어서만큼은 원자력 사업자와 지역이 상생 협력을 통해 한 치의 의혹이 없어야 하고 같은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신고리 3~6호기와 동일 모델(APR-1400)인 UAE의 바라카 원전과 한빛 3호기에서 격납건물 공극이 발생해 원전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다.

또 지난 1일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와 14일 신고리 5·6호기 건설허가 처분 취소소송 기각 이후 원전안전에 대한 지역 시민단체 등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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