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거주자 카드 해외 사용 실적'을 보면 내국인이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와 체크, 직불 카드 금액은 192억 2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2%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평균 원·달러 환율로 계산해보면 21조1,478억여 원으로 해외 카드 사용 금액이 20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는 해외 여행객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난해 출국자 수는 전년보다 8.3% 증가한 2,870만 명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용한 카드는 전년보다 15%가량 늘어난 6,384만 장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보복 해제 분위기로 중국인 관광객 입국 회복세에 따라 외국인이 국내에서 카드로 쓴 금액도 지난 2017년보다 8% 늘어난 92억8,900만 달러로 확인됐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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