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열리지 못해 대단히 답답한 실정" 토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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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정상훈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조속한 국회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국회가 소집되지 못하고 장기간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2월 국회가 필요한 것은 시급한 민생법안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초등 1~2학년의 방과 후 영어 수업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과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법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주요 노동현안, 많은 개혁입법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한국당의 반대로 국회가 열리지 못하고 있어 여당 원내대표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또 "한국당에 '정치적 쟁점들은 이야기한다고 하더라도 일단 국회를 열어 시급한 민생현안이나 입법들, 미래를 위한 많은 일들을 국회가 (처리)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대단히 답답한 실정"이라고도 했다.
홍 원내대표는 "평화의 희망과 민생의 온기가 넘칠 수 있도록, 양춘화기(陽春和氣, 따뜻한 봄의 온화한 기운이라는 뜻)라는 말처럼 국회가 빨리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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