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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타다, 택시 협업 모델 '타다 프리미엄' 선보인다…연내 1000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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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VCNC 박재욱 대표. 제공 | 쏘카


[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타다가 택시업계와 손잡고 준고급 택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을 4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타다 프리미엄은 준고급 택시 서비스로,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가격은 기존 ‘타다 베이직’ 대비 높은 수준을 고려하고 있으며 우선 4월부터 서울에서 100대를 시작으로 연내 전국 1000대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첫 시작 100대 대상 초기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는 지난 1월 택시운수사업자 6곳과 함께 시작한 프리미엄 밴 예약 서비스인 ‘타다 VIP VAN’에 이은 두 번째 협업 모델로, 직접 파트너 법인과 기사를 모집해 기존 이동 산업과 본격적인 협력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타다는 지난해 10월 서비스 시작 후 초기대비 약 200배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회원 수 30만, 재탑승률 89%를 기록하고 있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 박재욱 대표는 “타다는 VIP VAN을 통해 택시회사와의 초기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타다 프리미엄은 여기에서 나아가 더 많은 택시 회사, 기사님들과 협업함으로써 모빌리티의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hong7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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