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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인천시, 민·관협력으로 다문화 인식개선 확산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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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21일 정연용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이 제1차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에서 위원들과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방안을 토의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갈수록 변화돼 가는 외국인·다문화가족 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에 나섰다.

시는 21일 인천시청에서 2019년 제1차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정연용 보건복지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협의회는 외국인·다문화가족사업 관련 유관기관과 각계 전문가, 결혼이민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 안건은 2019년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지원 사업 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2019년 계획에 대한 사업 추진방안 등 기관의 의견수렴과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2019년도 인천시 외국인·다문화가족 추진계획에서는 결혼이민자의 국내 거주 장기화에 따른 정책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결혼이민자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다문화자녀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다문화자녀 멘토링사업’과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사회의 다문화인식 확산을 위해 태국, 필리핀 국가의 날 행사와 시민인식 캠페인을 통합해 시민참여 행사로 진행하며 다문화이해강사 파견을 통해 시민대상 인식개선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문화가족 정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협의회와 실무단 회의 등 네트워크 협의체를 운영해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정책에 대한 추진방안 모색과 사업추진 활성화 기능 등 활발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정연용 보건복지국장(부위원장)은 “인천시 거주 외국인이 유입된 지 10여년만에 2017년 11월 기준으로 10만명을 돌파하고 향후 외국인의 유입이 빠르게 증가되면서 다문화사회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면서 “다문화 인식개선 확산을 위해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지원 정책의 민관협치를 통해 시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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