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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포스코, 경영전반에 ‘기업시민’ 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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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 그룹 임원?리더 계층 대상 피움(PIUM, POSCO Insight Forum) 강연에서 성균관대 경제학과 조준모 교수가‘기업시민’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제공 =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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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원영 기자 = 포스코가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전 임직원에게 내재화하고, 제철보국을 넘어 여민(與民) 차원의 ‘기업시민’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포스코는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서 최정우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리더 계층을 대상으로 한 피움(PIUM, POSCO Insight Forum)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스코는 사외 전문가를 초청해 기업시민 활동의 성공적 실행에 대한 마인드를 제고하고 리더 계층의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두 차례 열린 피움 강연에서 ‘기업시민’을 주제로 첫 특별강연을 한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제학 관점에서 기업시민 활동의 의미와 포스코의 경영이념 ‘기업시민’ 성공 조건을 3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사회 공동체와 함께하는 기업시민 활동이다. 포스코가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직접 의견을 듣고 문제를 개선해 나가는 ‘러브레터’ 활동이 사회 공동체와 함께하는 기업시민 활동의 좋은 예시이며, 이러한 대외 소통활동을 시스템화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둘째로 기업시민 활동은 별도로 추진하는 개별활동이 아니라, 업무 수행과 의사결정 등 모든 경영활동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진행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회사 전체 비즈니스 수행 시 기업시민 이념이 조화롭게 스며들어 경영 전반에 기업시민 활동이 내재화 돼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로, 임직원이 자발적이고 창의적으로 기업시민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경영진이 직원들과 열린 마음으로 적극 소통함으로써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샘솟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어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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