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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포스코, '기업시민' 활동 위한 '피움'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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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시민 활동 성공은 임원 솔선수범에서 출발 "

최정우 회장, 21일 강연 참석

뉴스1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 그룹 임원·리더 계층 대상 피움(PIUM, POSCO Insight Forum) 강연에서 성균관대 경제학과 조준모 교수가‘기업시민’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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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포스코가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전 임직원에게 내재화하기 위한 '피움' 강연을 열었다. 제철보국을 넘어 여민(與民,with people) 차원의 '기업시민' 활동을 모든 경영 과정에 녹이기 위한 것이다.

포스코는 21일 사외 전문가를 초청해 그룹 임원·리더 등을 대상으로 한 피움(PIUM, POSCO Insight Forum)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시민 활동의 성공적 실행을 강조하고 리더 계층의 솔선수범을 당부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 14일에 이은 두번째로 이날 강연에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포스코는 이번 피움 강연에 이어 분기별로 기업시민 활동에 대한 전문가 초청 특강 등을 열고 임직원의 마인드를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기업시민 활동을 모든 경영활동에 녹여 사회적 가치도 지속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성균관대 경제학과 조준모 교수는 두 차례 열린 피움 강연에서 '기업시민'을 주제로 첫 특별강연을 했다. 그는 경제학 관점에서 기업시민 활동의 의미와 포스코의 경영이념 기업시민 성공 조건을 사례를 곁들여 설명했다.

조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기업시민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경영활동이 경제적 가치 창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과 분리돼 시혜적으로 이루어지는 '위민'(爲民, for people)적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여민'(與民, with people)차원의 기업시민 활동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교수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포스코 실현을 위한 성공조건으로 ▷사회 공동체와 함께하는 기업시민 활동 ▷모든 경영활동에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기업 시민활동 ▷임직원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기업시민 활동 참여 등 3가지를 제시했다.

한편, 포스코는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기업시민 이념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직책보임자와 승진자, 신입사원 등을 대상으로 이론·토론 중심의 기업시민 필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시민 활동 진행단계에 맞춰 e러닝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된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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