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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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KB금융그룹은 '제17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KB금융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한국여자골프 스타 선수의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역대 우승자 중에는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김효주, 고진영 선수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들보급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지한솔, 이소미, 이예원 선수가 있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한국 골프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국가대표 양효진(남녕고 2)과 박서진(서문여고 1)을 필두로 상비군 양윤서(인천여방통고 1), 이윤서(서문여고 2), 정지효(학산여고 3)가 우승 경쟁에 나선다.

주최사인 KB금융은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육성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3억 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부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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