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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당진쌀, 싱가포르 수출 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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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1t 이어 올해 첫 10t 수출

[당진=충청일보 최근석기자]㈜미소미 영농조합법인(대표 이태호)이 21일 오후 충남 당진종합운동장 광장에서 무사고 항해와 현지 인기판매를 기원하는 출고식을 갖고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물량은 10t이며, 지난해에도 싱가포르에 총 41t의 당진쌀을 수출했다.

싱가포르를 포함해 당진쌀의 지난해 총 수출물량은 163t으로, 지난해 당진 농산물 해외 수출물량 333t의 약 40%에 해당하는 수치다.

당진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싱가포르로 당진쌀이 수출돼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당진쌀의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수출국가를 더욱 다양화하고 해외에 지속적으로 수출될 수 있게끔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출 물류비 지원과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당진쌀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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