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국내 최초 수산물 전처리 센터 직접운영…"수산물 안전 강화하고 선택 폭 넓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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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큐레이션몰 식탁이있는삶이 자사 수산물 전문 브랜드인 '블루바스켓'의 수산물 전처리 손질포장식품안전인증기준(HACCP)센터(이하 수산물 전처리 센터)를 인천광역시에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식품 전문 이커머스업체가 수산물 전처리 센터를 직접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식탁이있는삶은 이번 수산물 전처리 공장으로 블루바스켓이 수산물 이커머스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블루바스켓은 올해 상반기 중 위생적이고 안전한 상품 배송을 위해 수도권 당일 배송 등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해 '즉석 회' 등 RTC(레디 투 쿡), RTE(레디 투 잇) 품목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식탁이있는삶 블루바스켓 수산사업본부는 원물산지매입, 전처리 노하우, 오프라인 대형채널유통의 경험을 살려 올해 수산본부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동범 블루바스켓 본부장은 "수산물 전처리 센터의 출범으로 기존 블루바스켓에서 판매하던 선어, 패류, 연체류 등 전처리 상품 뿐 아니라 즉석회, 안주류 등 다양한 상품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수산물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루바스켓은 공장완공 이후에는 제주 한림 수협과 업무협약, 오프라인 브랜드샵, 대형백화점 샵인샵 및 팝업매장 오픈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으로 국내 대형마트 백화점에서도 블루바스켓의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석용 기자 gohsy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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