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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댁’은 작품 전반에 걸쳐 자신을 희생하고 정서적으로 합심하며 따뜻한 인간애를 표출, 결국 마을의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를 용서하고 아름다운 내일을 기약하는 것으로 대단원을 맞는다.
전정희 작가는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살고 있으나 늘 망상과 묵호의 정서와 감성을 품고 있다”며 “이 책을 통해 묵호의 삶의 모습과 정서, 따뜻한 인간애를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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