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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포항시 북방 교류협력 강화 위해 '러시아' 개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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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노컷뉴스

이강덕 포항시장(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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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북방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러시아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강덕 시장은 21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극동 러시아 거점도시 순방에 나선다.

방문단은 순방 기간 동안 북방교류협력 선점과 환동해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하고,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연계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포항시는 우선 극동러시아 거점지역 중 하나인 캄차카주와 교류의향서 및 업무협력협약서 등을 체결해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한 캄차카지역과의 수산협력을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에도 나선다.

이어 극동지역 최대도시이자 광물자원이 풍부한 제조업 중심도시인 하바롭스크시를 방문해 교류를 강화하고, 기업방문과 지역상공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제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재선 이후, 첫 해외순방지로 러시아 극동지역을 선택해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와 국제항로 개설에 힘을 쏟고 있다.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에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 환동해권 거점도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하는 등 교류협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시는 앞으로 남북경협사업을 포함한 북방경제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해 북방교류협력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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