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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경상남도, 올해 '깨끗한 축산농장' 350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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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 생산,공급을 위해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은 사양관리, 환경오염 방지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악취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가축 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해 쾌적한 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하는 축산농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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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축산농가의 신청 접수가 있으면 시군에서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도에 검증 의뢰하고, 축산환경관리원에서 검증결과를 도에 제출한 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지정하는 절차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2017년 시행 이후 202농가가 지정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누계 350농가를 목표로 농가 신청을 받고 있다.

축종 별 평가 중점사항으로 한‧육우, 젖소는 축사 바닥상태 및 경관, 돼지, 산란계, 육계, 오리는 축산악취 중심으로 평가해 총 100점 중 70점 이상 획득한 농장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하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농가는 지정서 및 지정 입간판 등을 송부하고, 축산환경관리원에서 농장별 맞춤형 컨설팅과 사후관리를 지원받는다.

사후관리는 현장평가점수 기준으로 3개 등급(우수,보통,양호)으로 구분해 관리되고 시‧군 및 축산환경관리원에서 년 1회 실시(현장 확인, 교육)하며, 5년마다 재평가를 실시한 후 문제점 발생 시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활성화를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농가가 사업 신청 시 가축 분뇨처리 시설 지원 사업 등 축산정책 사업에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및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필수 사항이다"며 "축종 별 단체와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쿠키뉴스 강종효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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