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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부산 내일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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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 미세먼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는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내 전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21일 밝혔다.

비상저감조치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당일 평균 50㎍/㎥를 초과하고 다음 날에도 고농도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 내려진다.

21일 부산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61㎍/㎥를 기록했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관급공사장 103곳에서는 작업시간을 50% 단축해야 한다.

시는 일반사업장 212곳에 대해서도 이른 아침부터 작업하지 말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작업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시는 살수 차량과 노면 청소 차량 76대를 모두 동원해 먼지 제거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공공행정기관 직원 차량은 2부제를 적용한다.

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150㎍/㎥ 올라가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일선 학교 등에 단축 수업을 권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부로 나올 때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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