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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22일 날씨] 전국 미세먼지 사흘째 '나쁨'…제주는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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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7~6도, 낮 최고 7~13도

내륙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 안개도 껴

뉴스1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이틀 연속 발령된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일대가 미세먼지로 뒤덮여 있다. 2019.2.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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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금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포근하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이날(22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21일 예보했다. 제주도는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 12시부터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5㎜ 내외, 제주도 산지 1~3㎝다.

아침 최저기온은 -7~6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상돼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춘천 -5도 대전 -2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전주 -1도 광주 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춘천 10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전주 9도 광주 11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1.0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1.5m, 전해상 먼바다 최고 2.5m로 일겠다. 오후부터는 제주도 남쪽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0m로 높아져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기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나,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지표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복사냉각이 더해져 22일 오전 9시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오후 6시까지도 안개가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복사냉각으로 아침기온은 떨어지고, 일사에 의해 낮기온은 오르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2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6~11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1~6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서: -6~11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동: -8~12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7~10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5~11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7~13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4~13도, 최고강수확률 30%
-울릉·독도: 5~10도, 최고강수확률 30%
-전라북도: -5~9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2~12도, 최고강수확률 30%
-제주도: 6~11도, 최고강수확률 60%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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