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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한국서 재미 못본 '이카루스M'...위메이드, 일본·대만서 설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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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일본과 대만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위메이드는 위메이드이카루스가 개발하고 위메이드서비스에서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카루스M’을 일본과 대만에서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카루스M은 이날 일본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했으며 전날인 20일에는 대만에서도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조선비즈

위메이드는 대만과 일본에서 ‘이카루스M’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위메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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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이카루스M을 일본과 대만에 새롭게 선보이기 위해 편의성을 높인 시스템 및 사용자환경(UI) 개선 등 이용자들의 성향에 맞춘 현지화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특히 일본판에는 오키츠 카즈유키, 우에사카 스미레, 코시미즈 아미를 비롯한 일본 유명 성우가 더빙에 참여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13일 실적관련 콘퍼런스콜에서 "한국에 출시한 이카루스M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와신상담을 통해 7개월 동안 다듬어 완성도를 높인 버전을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일본과 대만에서 출시 전 진행된 사전테스트에서는 ‘300여 종의 펠로우’, ‘공중 레이드’ 등 콘텐츠가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위메이드는 일본, 대만 서비스를 시작으로 태국, 동남아시아 등으로 이카루스M의 해외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j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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