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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은 고용률과 취업자수가 작년 9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12월부터 다시 2개월 연속 감소 추세로 돌아서는 등 고용 위기상황에 직면한 시점에서 지역의 기관․단체가 일자리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은 것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참여주체 간 원활한 정보 제공 및 교류 지속 ▲산업계의 양질의 일자리 공급 확대 ▲교육계의 지역 산업계 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 ▲좋은 일자리 창출과 빈 일자리 채움을 위한 협력 등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올해 일자리 정책은 지역의 기업·기관·단체와 함께해 어려운 분야는 지원하고, 미래먹거리에 투자해 현재의 일자리는 유지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기반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일자리가 아주 단시간에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을 중심으로 산·학·연·관,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가 모두 ‘일자리 창출의 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 한다면 생각 이상의 성과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 체결 후 지역 내 노동 공급자인 학계와 노동 수요자인 산업계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일자리 톡톡(Talk Talk)’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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