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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전국 시·도의회 의장, 노후석탄화력발전소 폐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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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구서 임시회… 재정분권 건의안 등도 처리

뉴스1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회 의장들이 21일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올해 첫 임시회를 열었다.(충북도의회 제공) 2019.2.21/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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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송근섭 기자 =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회 의장들이 미세먼지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노후석탄화력발전소의 운영연장 중단과 폐기를 촉구했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는 21일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열린 올해 첫 임시회에서 노후석탄화력발전소 성능개선 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안을 통해 중앙정부가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보다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수립해 줄 것도 요구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현행 15%인 지방소비세를 21%로 인상하는 방안과 지역별 배분 가중치 상향 조정, 지방교부세 법정률 인상 등을 요구하는 ‘균형발전이 전제된 재정분권 추진 건의안’도 처리했다.

이 밖에도 ‘다자녀가구 국가장학금 역차별 시정 건의안’, ‘지역예술인 복지사업 추진 촉구 건의안’,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관련 부처에 전달하기로 했다.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은 “임시회 건의안들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방의회 오랜 숙원인 인사권 독립 등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 통과에도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ks85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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