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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바이애슬론 최윤아 4관왕 등극…전북 16개 메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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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동계체육대회 사흘째…종합순위 4위로 한단계 ↑

뉴스1

바이애슬론 최윤아 선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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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 전북선수단이 개막 사흘째인 21일에만 금메달 9개 등 총 16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종합순위도 4위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선수단은 이날(오후 5시 기준) 금메달 9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이날 메달 추가로 전북이 획득한 메달 수도 금메달 19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16개 등 54개로 늘어났다. 종합점수는 406.5점으로, 전날 종합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1위는 경기(858점), 2위는 서울(697점), 3위는 강원(505.5점)이다.

이날에도 전통적인 효자종목인 바이애슬론에서 메달이 쏟아져 나왔다.

전북은 이날 남·여 일반 계주와 여고 계주, 여중 계주, 남·여 초등 계주에서 6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스키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한 최윤아(무주고)와 정세은(안성초) 선수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자 초등부 피겨 싱크로나이즈에 출전한 인후초등학교 선수들도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특히 이날 바이애슬론 여고 계주와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최윤아 선수는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정영은(무주중), 김가은(안성중), 김혜원(무주초), 정세은(안성초)도 랍신 티모페이(전북바이애슬론 연맹)와 함께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한 이현주(안성고), 이채승(안성초), 정은영(무주중)도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바이애슬론 계주 남고, 남중부에 출전한 전북선발팀도 은메달을 따냈다.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한 이민주(무주초)와 유설희(무주중)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바이애슬론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면서 전북 선수단 전체 사기도 올라가고 있다”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당초 목표인 종합 4위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에도 바이애슬론과 스키, 쇼트트랙에서 메달사냥에 나선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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