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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文대통령 내외, 롯데월드타워서 모디 총리와 친교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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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정상과 靑 아닌 외부에서 첫 친교만찬

靑 "현대 한국 모습 보여주기 위해"

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인도 뉴델리 간디기념관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청와대페이스북) 2018.7.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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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국빈방한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서울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함께 관람하고 친교만찬을 가졌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 정상과의 친교 만찬을 청와대가 아닌 외부에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모디 총리와 친교만찬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친교만찬 장소로 청와대 영빈관이 아닌 롯데월드타워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모디 총리는 2000년도부터 우리나라 발전상을 인도 발전상의 모델로 제시한 바 있다"며 "문 대통령께서 현대의 한국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찬에 앞서 두 정상 내외는 롯데월드타워 내 위치한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둘러보았다. 두 정상은 현장에서 만난 일반 관람객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친교행사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인도를 국빈방문했을 당시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으로 이동하면서 모디 총리의 깜짝 제안으로 지하철에 탑승해 이동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하철에서 만난 인도 국민들과 손을 흔들며 인사하며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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