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김한길 부부. [일간스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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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에 따르면 김한길 전 대표는 21일 전화 통화에서 “아직 몸이 따르지 못했다. (서울 이촌동 집무실인) 옥탑방도 당분간 닫기로 했다. 건강이 나아지는 대로 연락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지난 2017년 10월 폐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시한부 판정을 내렸지만, 2018년 10월 신약 효과로 상태가 호전돼 완치를 앞두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28일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에서는 아내이자 배우 최명길과 평범한 일상이 공개돼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당시 김 전 대표는 “지금은 많이 회복됐지만 사람들 만나는 걸 좀 절제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못 보던 책들이 너무 많았다. 지금은 책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고 바쁘게 지냈던 지난날 책 읽기도 여의치 않았던 시간과 달리 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나이 먹을수록 이 사람(최명길)이 꼭 있어야 한다. 전엔 안 그랬는데 아내가 굉장히 열심히 잘 챙겨주니까 내가 의존하게 되는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전 대표는 “난 복이 많다”고 말했고, 최명길은 남편에 대해 “든든한 울타리 같은 남자”라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배재성 기자 hongod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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