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신중동 더퍼스트 지식산업센터 조감도/제공=동성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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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지하철역과 고속도로 접근성까지 좋은 지식산업센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제조업부터 일반 사무업까지 다양한 업종이 몰려 있기 때문에 고속도로와 지하철역 등의 교통망 접근성은 회사와 직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국토교통부의 국토교통 통계연보를 보면, 2016년 우리나라 전체 화물 수송물량 중에서 도로(공로)가 91.1%를 차지하고 있다. 화물의 대부분이 도로를 통해 이동하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광역도로망의 편리한 접근성은 시간과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다.
지난해 9월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 지구에 분양한 지식산업센터 ‘GIDC 광명역’은 한달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2017년 말 서울 뚝섬역 인근에서 분양한 ‘서울숲 AK밸리’도 지식산업센터 판매분이 한달 만에 계약률 100%를 기록했다.
지하철 역세권으로 고속도로 접근이 편리한 지식산업센터는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한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SKV1타워’(2014년 1월 준공)는 2013년 당시 전용면적 197.7㎡의 분양가가 10억2700만원이었던 것이 지난 16일 기준 네이버 부동산 매물로 올라온 매매가가 14억원으로 뛰었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부동산시장에서 우수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은 항상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다”며 “특히 물류 이동이 많이 이루어지는 지식산업센터의 특성상 우수한 도로교통망을 갖춘 입지환경에 들어서는 곳은 많지만 지하철역까지 갖추고 있는 곳은 보기 드물어 근로자들이 출퇴근하기 편리한 역세권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가격상승률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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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 부천시 신중동, 경기도 광교신도시 동탄신도시, 서울 문정지구 등의 지역에서 신설역과 광역 도로망을 끼고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분양 중에 있다.
동성건설이 경기 부천시 신흥로 284번길 23 일대에 시공하는 ‘신중동 더퍼스트’는 분양홍보관을 개관했다. 지하철 7호선 부천 신중동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서울 온수역까지 약 9분, 강남 논현역까지 약 45분 만에 닿을 수 있다. 연면적 2만9045㎡ 지하 1층~지상 13층, 1개동 규모의 단지로 지어지며, 제조형 특화 지식산업센터 및 근생시설, 기숙사를 갖추게 된다.
금강종합건설은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 17가길 52일원에 지하 5층~지상 12층, 연면적 1만5276㎡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성수에이원센터’를 분양 중이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직원들의 출퇴근이 용이하고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의 접근이 쉬워 서울 및 경기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서울숲과 한강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아이에스동서가 분양중인 ‘가산 아이에스비즈타워’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345-24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연면적 2만8,104㎡,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1호선 독산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주요 업무지역까지 빠르고 쉽게 갈 수 있다.
‘의왕테크노파크더리브비즈원’은 경기도 의왕시 이동 의왕테크노파크 내 산업6-1블록에 조성된다.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높이, 연면적 6만1069㎡ 규모다. 봉담-과천간 고속화도로신부곡IC를 통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영동고속도로 부곡IC를 이용하면 반월특수국가산업단지까지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사업지와 인접한 위치에 지하철 1호선 의왕역, 4개의 버스정류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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