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올시즌 텍사스 톱타자로 낙점됐다.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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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했다.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이은 2경기 연속 안타. 홈 경기에만 출전하고 있는 추신수는 시범경기 세 경기 만에 타점을 신고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8타수 2안타(타율 0.250) 1타점, 2득점이 됐다.
추신수는 1회 3루수 플라이, 2회 삼진으로 물러났다. 5-0으로 앞선 3회 2사 2루에선 오른손 투수 T.J. 위어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쳐 2루 주자 카를로스 토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루그네드 오도어의 우월 홈런 때 득점도 올렸다. 텍사스는 3회에만 대거 8점을 뽑아냈다. 추신수는 5회 말 타석에서 새뮤얼 허프와 교체됐고, 텍사스는 11-3으로 이겼다.
한국인 타자가 나란히 출전한 탬파베이와 피츠버그 경기에선 최지만과 강정호가 나란히 안타 없이 출루를 기록했다. 탬파베이 3번·1루수로 나선 최지만은 1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 했다. 피츠버그 2번타자·3루수로 나선 강정호는 2타수 무안타, 몸맞는공 1개를 기록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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