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이명박 측 "법리에 입각한 합리적 결정…무죄 다툴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6일 이 전 대통령에 대한 보석 결정에 "법원이 안팎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아직은 법치가 살아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법원이 법리에 입각해서 합리적 결정을 내렸고, 앞으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공격이나 인신공격은 없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수석은 "법리적으로 볼 때 1심 판결에 문제가 많았다"며 "검찰은 몰아치기식으로 무리한 수사를 했고, 재판부는 증거를 제대로 검토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상당 부분 법리적으로 무죄를 다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리한 수사와 부실한 재판으로 상처 난 명예를 회복하고 우리도 필요하다면 목소리를 내겠다"며 "다만 이 전 대통령은 혐의를 풀겠다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당장은 그런 부분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