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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경남 진보 정당·시민단체 "최저임금 실현 창원성산 보선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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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현실화경남운동본부 기자회견 "우선 공약은 최저임금 지켜내는 것"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최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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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현실화경남운동본부는 1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임금 노동자들의 편에 서서 최저임금을 지켜 줄 4.3 창원 성산구 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경남진보연합, 경남청년유니온, 노동당·정의당·민중당 경남도당 등으로 구성된 경남운동본부는 "이번 보궐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은 창원공단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많은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며 "우선해야 할 공약은 바로 최저임금을 지켜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운동본부는 "임금이 복지이며, 최저임금이야 말로 가장 좋은 공약"이라며 "우리는 최저 임금을 지켜 줄 후보를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후보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운동본부는 "최저임금법이 개악됐다"며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한다면 각각 차등적용 수준별로 등급이 규정되는 것이고, 결국 더 많은 사회적 갈등과 혼란마저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최저임금제 시행 후에 제도개선 사항을 정부가 이렇게 노사와 사전에 아무런 논의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내놓은 불통의 정책이며, 사회적 논의없이 국회 입법을 추진하는 것은 민주주의 절차상 큰 하자"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제도개편 과제가 하나같이 사용자 단체들이 제기한 의제들로만 돼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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