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nDB |
글로벌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 아니마(Studio Anima), 서블리메이션(Sublimation), 데이비드 프로덕션(David Production)과 콘텐츠 제작 협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프로덕션 I.G(Production I.G) 및 본즈(Bones)와 협업을 시작했고, 올해도 세계 190개국 애니메이션 팬들을 위한 콘텐츠 제작을 이어진다.
넷플릭스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작할 예정인 작품은 ‘얼터드 카본: 리슬리브(Altered Carbon: Resleeved)’, ‘드래곤즈 도그마(Dragon’s Dogma)’, 그리고 ‘스프리건(SPRIGGAN)’이다.
스튜디오 아니마와 공동제작할 ‘얼터드 카본: 리슬리브’는 동명의 실사 SF 작품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얼터드 카본(Altered Carbon)'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다.
지난 2018년 2월 시즌 1이 공개된 ‘얼터드 카본’ 실사판은 현재 시즌 2 촬영이 진행 중이다.
이어, 서블리메이션과는 유명 비디오 게임인 ‘드래곤즈 도그마'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을, 데이비드 프로덕션과는 만화 ‘스프리건' 기반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 예정이다.
앞서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프로덕션 I.G는 오는 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 ‘공각기동대: SAC 2045(Ghost in the Shell: SAC_2045)’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본즈는 코믹북 원작을 기반으로 한 ‘슈퍼크룩스(Supercrooks)’의 제작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190여 개국에 걸쳐 1억 3,900만 명의 유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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